트래블 노트는 여행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뉴스레터예요.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대기업 퇴사 후 세계여행을 떠난 시로와 탄인데요. "세계여행 가자"는 '시로'의 말에 '탄'이 "좋다"고 답하며 여행길에 오르게 됐다고 해요. 캠핑카로 세계를 여행한 둘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시다고요? 그럼 그 세세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해 볼게요.
사하라 사막을 낙하를 타고 체험하는 관광객들. ⓒ사진 김태원(Tan)
모로코 사하라
생 텍쥐페리가 사랑한 '사하라 사막'. 시로와 탄은 진정한 사막을 체험해 보고 싶어 모로코 동쪽 사하라 사막의 메르주가로 향했어요. 한낮은 온도는 58도가 넘고, 한밤중에도 32도가 넘는 지독한 더위에 힘들긴 했지만 "이 곳이 우리 여행의 클라이막스인 것 같아" 라고 말할 정도로 잊지 못할 추억이 가득했다고 하네요. 사막의 모래언덕을 보며 즐기는 물놀이, 사막 버기카 체험, 사막에서 뜨는 찬란한 일출.. 시로는 "이 곳에 오기위해 그 먼 길을 거쳐왔구나" 싶었다고 해요. 🤩
사하라 모래를 달리는 버기카 체험. ⓒ사진 김태원(Tan)
모든 것이 좋았던 사하라 사막
시로와 탄은 해질녘 사막체험 프로그램을 해보기로 했어요. 낙타타고 사막 한가운데서 자며 별보기, 버기카로 사막 질주하기 등을 놓고 고민끝에 버기카 타기로 결정! 이집트에서 낙타를 타본 경험이 있는 시로는 무경험자가 장시간 낙타를 타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었다고 하네요. 헬멧에 고글까지 착용하고 사막으로 떠난 시로와 탄. 선행차를 따라 가면 되니 안전하다고 해요. 높은 사막의 모래언덕을 오르락내리락~경사가 아질한 만큼 스릴도 만점. 너무너무 신이 났다고 해요. 해가 지기전에는 가장 높은 언덕에 올라 일몰을 봤다는데요. 정말 비현실적인 광경이었다고 하네요.
사막의 모래언덕을 보며 즐기는 물놀이. ⓒ사진 김태원(Tan)
핫산 사장님이 선물로 준 사하라 모래. ⓒ사진 김태원(Tan)
[시로와 탄의 '내차타고 세계여행' 365일]는 유튜브 채널 '까브리랑'에 업로드된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내 차 타고 세계여행' 더 많은 이야기는 아래 기사를 참고해 주세요.